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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4.05 20:23

'할리우드 1세대' 배우 오순택, 숙환으로 별세

▲ 오순택 (영화 '대특명2' 영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국 할리우드 진출 1세대 원로배우인 오순택이 오늘(5일) 향년 85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오순택은 1959년 영화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뉴욕 배우전문학교를 거쳐 UCLA 대학원에서 연기분야 최고학위인 연기 및 극작 석사학위(MFA)를 받고 연극 무대에 섰다. 연극 '라쇼몽', 영화 '최후의 카운트다운',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ABC 방송의 인기 드라마 '에덴의 동쪽'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오순택은 한국에서 서울예술전문대학과 서라벌예대 등에서 강의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서라벌예대 초빙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2005년부터는 서울예대 석좌교수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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