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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4.05 09:50

소프트보조개 수술, 피부 겉 바늘 자국 없어 '주목'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사람은 누구에게나 ‘호감’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앙증맞은 보조개까지 더해진다면 그 매력은 배가 된다. 일반적으로 보조개는 무표정일 때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가 입꼬리를 움직여 웃을 때 더욱 선명해지기 때문에 미소와 함께 각인되는 그 사람만의 매력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사실 ‘보조개’를 하나의 매력포인트로 생각하는 것은 사회적인 고정관념이라 할 수 있다. 실상 보조개는 근육의 이상유착에 의해 나타나는 신체현상으로, 근육의 일부가 빰의 피부와 유착되면서 웃을 때 피부가 근육을 당겨 움푹 패여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보조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나는데, 보조개를 만드는 근육유착은 피하지방이 많아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얼굴에 생길 확률이 더욱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얼굴에 피하지방이 적은 여성이나 남성이 경우 보조개를 가질 수 없는 것일까. 최근에는 보조개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조개 수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 위즈덤성형외과의원 이철용 대표원장

보조개 수술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미소를 완성하고 싶다면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에 맞는 이상적인 보조개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부학적으로 보는 보조개의 이상적인 위치는 눈 바깥의 끝부분과 입꼬리의 끝부분이 수직선상에서 만나는 지점이라고 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는 참고사항일 뿐 개개인의 얼굴형과 취향에 따라 이상적인 위치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과거에는 보조개 수술로 피부에 흉터가 생기기도 했는데, 이른바 ‘소프트보조개’라 불리는 피하매몰봉합법을 선택하면 일반 보조개 수술과 같이 피부 겉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 소프트보조개의 경우 시술 시간 역시 5~10분으로 짧고, 적합한 위치 선정으로 통통한 볼살을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술 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즈덤성형외과의원 이철용 대표원장은 “소프트보조개 성형은 수술 후 바늘 자국 등으로 피부 겉의 흉터가 남는 부분을 보완한 수술 방법이다"라며, "보조개 수술을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입안에서 이루어지는 수술로 풀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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