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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3.28 08:21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 비타민C가 중요하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름 없이 매끈한 피부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동안의 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생기는 주름과 탄력 잃은 피부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일반적으로 30대에 들어서게 되면 콜라겐 재생 속도가 떨어지고, 엘라스틴 섬유가 적게 생성되면서 주름과 탄력 저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음식, 스트레스, 수면부족, 자외선 등에도 영향을 미쳐 주름 없는 피부를 유지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 샤인클리닉의원 김정산 원장

주름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자외선을 꼽을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은 생리적 노화만 진행되는 속살과 달리 365일 햇빛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햇빛에 의해 진행되는 노화를 ‘광노화’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햇빛은 왜 노화를 일으킬까?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에 변화를 줘 피부 노화현상을 일으킨다. 이는 콜라겐 양을 감소시키고, 변성된 엘라스틴의 양은 과잉으로 증식돼 피부가 얇아지고 탄성을 잃어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노화가 진행된 피부를 과일 섭취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데, 그 비결은 바로 콜라겐의 체내 흡수를 돕고 생성을 촉진시키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C는 피부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돕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엘라스틴을 보호해 잔주름을 예방한다. 또한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안정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귤, 딸기, 사과, 구아바, 자몽 등이 대표적인 비타민C 과일이다.

이외에도 주름개선을 위한 다양한 피부과 시술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피부 속 깊숙한 근막층까지 고강도 초음파를 전달해 피부를 당겨주는 슈링크리프팅이 관심을 끌고 있다.

목동피부과 샤인클리닉의원 김정산 원장은 “주름 없는 피부를 위해서라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의 섭취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이미 피부노화가 많이 진행됐거나 효과적인 개선을 원한다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피부과 시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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