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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28 16:00

루시아-에일리-주니엘, 지금 가요계는 세글자 이름 여가수가 대세

▲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세 글자 이름을 가진 여성 솔로 가수가 대세다. 

최근 여성 솔로 가수들이 가요계를 장악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대세로 떠오른 ‘루시아’, ‘에일리’, ‘주니엘’은 세 글자 예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목을 끈다. 

지난 달 미니앨범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발매한 루시아(심규선)는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가 발매와 동시에 멜론과 네이버뮤직 등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하는가 하면, YES24 발라드 부문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파 여성 솔로 가수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어 데뷔앨범 ‘첫번째, 방’에서부터 에피톤 프로젝트와의 작업을 해 왔던 루시아는 이번 미니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단순한 보컬이 아닌 싱어송라이터로 탈바꿈했다.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여성적 화법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18세 때 작곡한 노래들도 수록돼 있다.

배우 공유, 아나운서 박은지, 소설가 김탁환 등 유명인사들이 연이어 추천사를 남긴 데 이어 29일 개봉을 앞둔 세계적인 실루엣 애니메이션 감독 미셸 오슬로의 ‘밤의 이야기’에 앨범 수록곡 ‘아이 캔트 플라이(I CAN’T FLY)’가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루시아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에일리는 올 상반기 싱글 ‘헤븐(Heaven)’을 발표하며 신인 여가수 돌풍을 일으켰다.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라이브실력까지 인정받은 에일리는 지난 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보여줄게’를 발표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쉽고 중독적인 멜로디와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에일리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보여줄게’는 주니엘의 ‘나쁜 사람’과 올 연말 신인상 라이벌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주니엘 역시 올 6월 데뷔곡 ‘일라일라’가 20주 이상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는가 하면 지난 주 발표한 ‘나쁜 사람’이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유일한 싱어송라이터로 대중들에게 눈에 띄는 주목을 받았다. 

한편 루시아는 미니앨범 ‘데칼코마니(Decalcomanie)’로 활동하고 있이며, 내년 초 단독공연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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