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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2.11.28 13:53

'2012 유니세프 후원의 밤' 김혜수 사회, 디자이너 장광효 패션쇼 개최

▲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연말을 맞아 유명 패션디자이너 장광효 씨와 함께 11월 2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학교를 선물하기 위한 유니세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가 지난 1월 아시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한 ‘Schools for Asia – 아시아에 희망의 학교를 선물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Schools for Asia 캠페인은 대한민국 박양숙 여사의 기부로 시작됐다.

2010년 12월 거액을 쾌척하면서 “교육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나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아시아 어린이들의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행사 수익금은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인도, 중국,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11개 나라에 지원된다. 

이어 김혜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가 진행하게 되는 1부 순서는 유니세프의 메시지를 전하는시간으로, 아시아의 교육환경을 다룬 영상 감상에 이어 20년간 어린이를 위해 봉사해온 안성기 친선대사와 지난 6월 새로운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된 소설가 신경숙 씨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를위한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2부는 '장광효 인 러브'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패션쇼 무대다. 장광효 디자이너와 ㈜더모델즈 소속 모델 40명이 1시간 동안 멋진 패션쇼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 입구 로비에서는 후원기업이 협찬한 상품을 사일런트 옥션(Silent Auction)으로 진행하며, 해당 기금도 아시아 어린이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장광효 디자이너는 “지구촌 어린이를 차별 없이 도와주는 유니세프의 정신이 좋아서 패션쇼를 마련했다. 이 무대가 가난과 열악한 환경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는 무대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재능 기부를 통해 유니세프와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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