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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27 16:04

국카스텐표 ‘나가수’ 명곡들, 'TIME AFTER TIME' 콘서트 라이브로 만나

▲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 가왕전 첫 번째 1위의 주인공 국카스텐이 나가수에서 선보인 명곡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기약해 음악 팬들이 반기고 있다.

오는 12월 30, 31일 양일간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개최될 국카스텐의 연말 콘서트 “TIME AFTER TIME”이 그것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나가수’ 가왕전의 첫 경연에서 국가대표 밴드 국카스텐은 진정한 가왕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그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여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절제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한 무대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절정을 이루는가 싶더니 이내 이어진 보컬 하현우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현장에 있던 평가단은 물론 텔레비전을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시종 흔들어 댔고, 전문 평론단마저 만장일치로 국카스텐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지금까지 국카스텐이 ‘나가수’에서 선보인 무대는 총 10여 번. 이 중에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1,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첫 무대였던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부터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 조용필의 ‘촛불’, 그리고 걸그룹 씨스타의 ‘나 혼자’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주옥 같은 명곡들을 국카스텐의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셈이다.

이에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나가수의 방청 시스템상 추첨을 통해서만 관람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이 이 음악들을 라이브로 만나보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 특히 라이브가 강점인 밴드 국카스텐이라 더욱 그랬다”면서 “이 아쉬움을 올 연말 단독 콘서트에서 달랠 수 있다.

나가수 경연곡 대부분이 리메이크 곡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아니라면 이 곡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장담했다. 

한편 국카스텐의 연말 콘서트 “TIME AFTER TIME”은 ‘국카스텐의 과거-현재-미래’라는 테마로 꾸며지며 기존의 곡들과 나가수에서 선보인 곡,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의 무대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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