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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영화
  • 입력 2012.11.27 10:19

조은지, 영화 '런닝맨' 촬영장에 스낵카 선물

▲ 사진제공=프레인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지난 24일 영화 <런닝맨>의 촬영장에 떡볶이, 순대, 만두, 어묵 등의 따뜻한 분식을 가득 채운 이동식 스낵카가 등장했다.

추운 날 밤샘 촬영에 고생하는 100여 명의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위해 영화 속 홍일점인 조은지가 직접 스낵카를 마련한 것. 

이어 영화에 대한 조은지의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런닝맨 식구들과 함께라서 어찌나 조은지’라고 적힌 현수막 아래에서 스태프들은 옹기종기 모여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몸을 녹였다.

현수막에는 평소 그녀가 자주 그려온 개성 있는 캐릭터와 함께 영화에서 맡은 기자 역을 살린 ‘이상 런닝맨 촬영현장에서 박기자였습니다’라는 센스 있는 멘트를 프린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의 한 관계자는 “조은지는 평소에도 추위와 액션 신 등의 힘든 촬영에도 내색 한 번 없이 오히려 스태프를 알뜰히 챙겨주었다”며 “추워진 날씨에 늦은 시각까지 촬영이 진행되어 많이 지쳤는데, 몸을 녹이며 촬영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조은지의 따뜻한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하균, 김상호, 이민호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런닝맨>에서 조은지는 엉뚱하지만 사건을 집요하게 뒤쫓는 집요함을 가진 기자 역으로 분하여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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