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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27 09:18

크레용팝, ‘인산인해’ 첫 게릴라 미니 콘서트 동대문 완벽 점령

▲ 사진제공= 크롬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귀여운 악동’ 크레용팝이 첫 게릴라 미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오후 8시 동대문 헬로우 apM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던 크레용팝의 첫 게릴라 미니콘서트는 순식간에 몰려든 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동대문 한복판을 점령했다. 

크레용팝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한 시간 동안 타이틀곡 ‘댄싱퀸’, 과 ‘Saturday night’, ‘빙빙(Bing Bing)’, 영어 버전의 ‘1,2,3,4’ 등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크레용팝의 게릴라 미니 콘서트 자리에 모인 많은 인파들이 ‘댄싱퀸’의 후렴구를 일제히 부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크레용팝의 첫 게릴라 미니 콘서트에는 DJ DOC 김창렬이 직접 제작한 원더보이즈가 참여해 ‘문을 여시오’, ‘신난다 신나’를 열창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크레용팝은 소속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무대 앞을 꽉 메우고 환호를보내주셔서 너무나 감동이었다”며 “첫 게릴라 미니 콘서트인데도 큰 반응을 보여주신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게릴라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는 1일 오후 9시 동대문 밀리오레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원더보이즈, 디유닛, 스매쉬가 동참해 미니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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