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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26 17:10

로이킴-딕펑스, 슈퍼스타K4 결승전 음원 27일 정오 출시

▲ 사진제공=CJ E&M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과 준우승자 딕펑스의 감동의 결승전 무대가 27일(화) 음원으로 출시된다.

역대 시즌 중 가장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슈퍼스타K4 결승전에서 로이킴과 딕펑스가 선보인 최고의 무대가 27일(화) 정오 음원으로 출시된다.

마지막 한 방이 될 자율곡 무대와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자작곡 대결 등 감동의 무대를 이끌었던 로이킴과 딕펑스는 사전 온라인 투표 단 16표차, 심사위원 점수 동점 등 박빙을 펼친 끝에 대한민국 오디션 사상 최강 꽃미남 보컬리스트 로이킴이 우승을 차지하며 오디션 역사를 다시 썼다.

특히 이번 주 27일 화요일은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자 로이킴의 ‘스쳐간다’와 준우승자 딕펑스가 선보인 ‘노는게 남는거야’와 ‘나비’를 스튜디오 녹음 후 각각 별도의 음원으로 출시해 9개월 간의 대장정이 끝난 아쉬움을 달랜다.

또한 우승자 로이킴이 유학 시절 만든 자작곡 ‘스쳐간다’는 그의 친한 친구가 이별 후 예전에 선물로 줬던 목걸이를 돌려받고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고 가사를 써내려간 곡이라고. 도입부에는 이별에 대한 슬픔을 표현했지만 후반부에는 친구를 비롯 모두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어 로이킴이 과감히 힙합이라는 장르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자율곡 ‘누구를 위한 삶인가’는 목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아쉽게 다음 출시를 기약하게 됐다. CJ E&M음악사업부문은 “로이킴이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난 후라 두 곡 모두 녹음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 상의 끝에 목 컨디션을 잘 관리해 MAMA 무대에 멋지게 선 후 별도로 녹음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로이킴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비롯 그간 출시되지 못했던 미공개 곡들은 12월 중 발매되는 ‘슈퍼스타K4 TOP12’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준우승자 딕펑스의 명랑함이 돋보였던 자율곡 ‘노는게 남는 거야’와 건반이 부서질 정도로 투혼을 펼쳤던 자작곡 ‘나비’의 음원도 기존 슈퍼스타K4 TOP12 출시 음원의 연장선상에서 같은 날 만나볼 수 있다. 

딕펑스의 자율곡 ‘노는게 남는 거야’는 즐겁게 살고 싶다는 밴드의 모토를 표현한 곡으로, 김광진의 원곡을 더욱 펑키하게 딕펑스 스타일로 편곡했다. ‘나비’는 딕펑스의 밴드가 결성된 후 이들이 처음으로 만든 발라드 곡으로, 키보드 김현우가 작곡, 보컬 김태현이 작사했다.

이에 사랑에 대한 슬픈 감정을 담은 이들의 자작곡 '나비'는 특히 곡 중간 건반을 비롯한 모든 악기들을 부숴버리는 듯한 연주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음원에서도 멤버 전원이 함께 한 편곡과 연주를 통해 이러한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한편 스타성과 음악성에 있어 역대 최고라 손꼽히며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슈퍼스타K4 TOP12은 곧 발매될 슈퍼스타K4 TOP12 앨범 및 12월 20일부터 시작하는 대국민 감사 전국 콘서트 '슈퍼스타K4 TOP12 콘서트' 준비에 돌입했다. 단 현재 군 복무 중인 김정환은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기 위해 아쉽지만 콘서트 불참을 결정했다.

우승자 로이킴은 다음주 11월 30일(토) 세계와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인들의 음악 축제 2012 MAMA 무대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데뷔 앨범 작업 또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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