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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3.20 17:52

이정열 대표가 조언하는 ‘잘 관리된 수입중고차를 구입하는 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입차는 비싸다. 같은 급의 국산차보다 돈을 더 줘야 살 수 있다.’ 물론 피아트 500, 푸조 208, 시트로엥 C4 칵투스 등 국산 준중형차나 중형차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차종도 간혹 있다. 그러나 ‘수입차는 고급차’라는 등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수입차라고 모두 비싼 것은 아니다. 돈 잘 버는 사람들만 탈 수 있는 전유물도 아닐 수도 있다. 돈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샀다가 유지비 부담에 ‘카푸어’로 전락하지 않아도 되는 저렴한 수입차도 있다.

답은 중고차시장에 있다. 업계 20년 경력의 탑할부중고차 이정열 대표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운전연습용이나 생애 첫차용으로 책정하는 가격대인 500만원으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수입차를 살 수 있다. 1000만원을 투자한다면 외관은 물론 상태도 비교적 괜찮은 수입차도 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 자유와 낭만을 선사해주는 오픈카도 있다. 수입 중고차는 매물은 적지만 국산 중고차보다 가격 감가가 크기 때문에 손품과 발품을 판다면 가성비 좋은 매물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00만원 이하 수입차는 주로 20대 남성이 찾는다. 이들은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준중형차나 중형차를 살 돈으로 연식이 좀 더 오래된 수입차를 고른다.

그러나 수입 중고차를 산 뒤 1년 이내 다시 중고차시장에 내놓는 구입자들이 종종 보인다. 수리비 부담 때문이다. 사실 연식이 오래된 수입차를 구입했다면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낭패를 당할 수밖에 없다. 부품을 구하기 어렵고 해당 차를 수리할 수 있는 전문 정비업체도 드물기 때문이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를 수리·점검해주기도 하지만 비용이 국산차보다 비싼 편이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이에 이정열대표는 “일부 악덕 중고차·정비업체는 폐차 직전의 차를 가져와 겉만 그럴 듯하게 수리한 뒤 중고차시장에 내놓기도 한다. 이런 차를 구입했다가는 주차장에 고이 모셔둬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한 수입차를 산 뒤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구입하기 전 반드시 성능을 점검하고 자동차 사고이력(카히스토리)을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해당 수입차 메이커나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에서 부품 공급이나 수리가 가능한지, 수리비용은 비싸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 보호제도를 갖춘 매매업체가 품질을 보증해주는 제품을 사면 사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수입중고차를 구매하는 방식에 있어 많은 소비자들은 한 번에 부담이 덜 가는 중고차할부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에 탑할부중고차는 중고차할부를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다이렉트론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열 대표는 “패밀리다이렉트론은 신한써니마이카와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론의 부족한 대출한도와 까다로운 심사기준 및 평가에 맞서 충족한 대출한도와 심사기준의 간소화를 통한 상품이며, 할부금리는 6등급 기준 7% 수준에 등급에 맞는 특별저금리가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고차량 선택부터 중고차할부설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탑할부중고차는 서울, 인천, 경기권을 포함 전국 고객의 문의를 받고 있다. 국산중고차에서 수입중고차까지 중고차전액할부 설계 후 중고차매매사이트 및 딜러 전용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사진을 보고 차량 탁송이 오면 직접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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