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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3.20 09:28

연극 '발칙한 로맨스', 김민교 연출로 돌아온다

▲ 김민교 (집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특색있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민교가 대학로 최고의 섹시 발랄 코믹극 연극 '발칙한 로맨스'의 연출로 컴백한다. 

첫 공연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이 발칙한 연극은 2011년 초연을 시작으로 그간의 여정에서 핫한 작품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2018년 더욱 진해진 짜임새로 각색되어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이 작품은 헤어진 첫사랑에게 만나자고 제의한 남자주인공 봉필과 첫사랑을 늘 그리워했던 여자주인공 수지의 만남을 앙큼한 상상력과 유쾌한 대사들로 그려낸다.

15년 전 고교 시절에 만난 수지와 봉필은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봉필은 수지와의 이별 후 헐리우드로 건너가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성공했다. 그사이 이혼의 아픔을 겪고 아들을 부양하며 홀로 살고 있는 수지는 우연히 봉필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잠시 머물게 된 봉필이 수지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하게 되는데 봉필의 연락에 수지는 기뻐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잠시 갈등한다. 그러나 결국 둘은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첫사랑과 호텔 방에서의 은밀한 만남. 단순히 섹시와 코믹만 다루는 게 아닌, 아련한 첫사랑과의 이야기를 다루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풋풋해도 가볍지 않은, 첫사랑의 느낌을 아련하게 추억하는 연극<발칙한 로맨스>는 이번 시즌에도 기대감을 주는 매력적인 배우들을 캐스팅, 더욱 발칙해진 연출력과 고급스러워진 무대장치로 재무장하여 2018년 대학로 최고의 이슈작품 <발칙한 로맨스>로 주목 받을 것이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연출 김민교, 허영웅)는 김민교 배우의 애정작이자 5년여만의 연출 복귀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18년 4월말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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