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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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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03:00

이영하, 36년 전 호텔에서 '성추행 의혹'... 돌연 개인 SNS 삭제

▲ 이영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영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뉴스7'에는 1980년대 이영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활동하다 연예계를 떠난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A씨는 "36년 전 (이영하가) 호텔 방에서 나를 강압적으로 성추행했다. 너무 놀라서 저항도 할 수 없었으며, 나중에 보니 온 몸에 멍이 들어있었다. 그 때의 일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영하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A씨가 당시의 일에 대해 묻자 이영하는 A씨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싶다. 너무 힘들어 꼼짝 못하고 누워있다"는 답장을 보내왔다고.  

한편 이영하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며 연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8일 오전까지만 해도 존재했던 이영하의 페이스북 계정이 오후에 갑자기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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