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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3.16 15:40

우신 재합류 ‘완전체’ 업텐션, '눈물 왈칵' 뭉클했던 앨범 쇼케이스 (종합)

▲ 업텐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업텐션이 10명의 멤버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업텐션(UP10TION)의 첫 번째 정규 앨범 ‘INVIT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업텐션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악성 루머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휴식기를 가진 후 재합류한 우신을 포함해 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비토, 규진, 환희 총 10명의 멤버가 완전체로 함께해 의미가 크다.

▲ 업텐션 ⓒ스타데일리뉴스

업텐션의 첫 정규 앨범 ‘INVITATION’은 업텐션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텐션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업텐션의 음악성 정체성과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트랙들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텐션의 타이틀곡 ‘CANDYLAND’은 레트로한 드럼 베이스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트랙으로 업텐션 특유의 에너지를 잘 표현한 곡이다. 업텐션은 ‘CANDYLAND’ 무대를 통해 여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판타지남’으로 변신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업텐션의 트레이드마크인 다이나믹한 안무로 신비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손가락을 물며 유혹하는 ‘롤리팝’ 댄스, 톡톡 튀는 ‘팝팝팝’ 댄스 등의 포인트 안무로 달콤한 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업텐션은 컴백에 앞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TRICK X-CODE'라는 제목의 브레인 티저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웨이는 "팬분들이 정말 잘 풀더라"며 "하지만 잘 못 푸는 팬분들도 있어서 팬카페에 힌트를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샤오는 "나는 사실 잘 모르겠더라. 팬들이 찾아내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전했다.

재합류한 멤버 우신에 대해 리더 진후는 ”우신이 오랜만에 무대에 서 적응이 안 되는지 어제 무대에서 카메라를 잘 못 찾더라“고 말하자, 우신은 ”오죽하면 카메라 감독님이 직접 ‘카메라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오랜만이라 그런지 어렵더라“고 전했다.

이어 우신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직 커서 그런지 카메라를 잘 보지 못 하겠다.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업텐션 우신 ⓒ스타데일리뉴스

재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신은 ”아무래도 팬들이 가장 큰 이유“라며 ”사실 도망쳤다는 표현이 가장 맞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울컥한 마음을 진정한 후 그는 ”사전 녹화를 하며 팬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반갑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했다“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추억을 더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후는 "K-CON 같은 큰 무대에 업텐션이 서게 되면 아무래도 우신의 빈자리가 느껴졌다"며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고결은 "개인적으로 우신이 말을 잘 들어주는 타입이라 한동안 말동무가 없어 외로웠다"고 전했다.

▲ 업텐션 ⓒ스타데일리뉴스

이에 우신은 "재합류하고 나서 오히려 멤버들과의 단합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공백기를 가질 때 멤버들과 상의하고 내린 결정이었는데, 그 당시 멤버들이 한 명도 반대하지 않아 그때도, 지금도 고맙다. 잊지 않을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애정어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선율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저 ‘업텐션 잘한다’가 아니라, 업텐션의 멤버 한 명 한 명을 알고 싶어지게 하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텐션은 첫 번째 정규 앨범 ‘INVITATION’ 전곡을 지난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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