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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패션
  • 입력 2018.03.15 16:04

홍원빈, 한복 패션쇼 무대 선다 '트로트 훈남 매력 공개'

▲ 홍원빈 (케이홍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트로트계 대표 훈남 홍원빈이 패션쇼 모델로 변신한다.

15일 오후 EP 앨범 ‘LOVE & PASSION’을 발표한 홍원빈이 16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The King Sejong Story’ 패션쇼 무대에 선다.

이번 패션쇼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하는 공연으로 한복디자이너 이순화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이순화 디자이너는 1986년부터 우리 전통 의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외길을 걸어온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대의 화려함을 콜라보한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인 바 있다. 

2012년 이순화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 ‘한국을 쓰다’ 무대에 올라 인연을 맺은 홍원빈은 이번에도 이순화 디자이너의 러브콜을 받아 기꺼이 재능기부로 모델로 무대에 서게 됐다는 후문이다. 2018 ‘The King Sejong Story’ 패션쇼에서는 ‘태조 이성계’와 ‘성웅 이순신’ 등 조선의 영웅이 돼 두 번의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로 활동할 당시 애틀랜타올림픽 한복패션쇼 무대 등에서 활약하며 한복이 잘 어울리는 모델로 인정받은 홍원빈은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원빈은 “이순화 선생님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기쁘다. 우리 전통의상을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에 함께 하는 만큼 좋은 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모델이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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