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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명예롭지 않은 죽음 속 들끓는 추모 논란
2018년 03월 12일 (월) 2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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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故 조민기 영정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故 조민기의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그의 추모를 두고 논란이 들끓고 있다.

故 조민기는 과거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성폭행했다는 사실이 '미투운동'을 통해 밝혀졌다. 이에 故 조민기는 "의도적 악성루머"라며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이내 연이은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져 사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故 조민기는 충북지방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9일 조민기는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주차장 내 창고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그의 사망으로 인해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그의 명예롭지 못한 죽음을 의식한 듯 빈소를 찾는 조문객은 많지 않다고 전해졌다. 故 조민기의 빈소를 찾는 것만으로 그가 저지른 사건들과 엮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배우 정일우는 지난 9일 개인 SNS에 故 조민기를 추모하는 "Pray for you"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글을 삭제한 바 있다.

배우 유아인 역시 이날 화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유아인이 올린 영상을 놓고 "메리 1세 여왕이 종교인 박해로 남자를 죽이는 영상"이라며 남자가 화형을 당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근거로 유아인이 조민기의 죽음과 관련 미투 운동에 대한 생각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故 조민기의 빈소를 가 추모한 배우 조성규는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이라며 故 조민기의 빈소를 찾지 않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반대로 모델 최정진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자살이라는 무책임한 선택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故 조민기의 죽음에 대해 비판했다.

故 조민기의 지인과 동료들이 죽음을 추모하는 것을 옳다, 그르다 명확하게 나눌 순 없다. 하지만 순간순간이 악몽이었을 피해자들을 두고, 18일의 악몽 같은 시간을 버티지 못해 죽음을 택한 가해자 故 조민기의 쓸쓸한 빈소는 그가 자초한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는 '미투운동'이 그를 죽음으로 몬 것이 아니라, 그가 저지른 죄가 그를 죽음으로 밀어 넣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 측은 9일 조민기의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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