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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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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2 10:34

조성규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 故 조민기 빈소 찾지 않는 동료들에 아쉬움 토로

▲ 조성규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탤런트 겸 복싱선수 조성규(56)가 故 조민기의 빈소에 다녀온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조성규는 13일 이른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기자 동료 선후배들의 발길이 끊긴 빈소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조성규는 "어제 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라며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덧붙였다. 

▲ 조성규 제공

한편 조성규는 1976년 아마복서로 권투선수 데뷔, 1981년에는 프로로 데뷔해 프로통산 24전 후 은퇴했다.

그는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권투선수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배우를 시작해,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 ‘야망의 전설’,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전설의 고향’,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다.

또한 연예인 최초로 프로복싱 국제심판이 된 복서 탤런트로, 지난해 '무한도전'과 파퀴아오의 대결 당시 주심으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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