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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문화
  • 입력 2011.05.26 10:14

뽀로로 가치 축구스타 메시 몸값보다 높아, 유럽에서도 인기

뽀로로 관련 상품 10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이른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통령’ 뽀로로의 가치가 3893억 원 이상인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뽀로로의 브랜드 가치(시중에 상표를 판매할 때 받을 수 있는 금액)가 약 389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뽀로로가 1년 동안 벌어 들이는 저작권료는 120~130억에 육박한다.

이는 비교하자면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이적 요구금액(한화 약 3728억 원)보다 높은 금액이라 하겠다.

또한 뽀로로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캐릭터 상품으로 약 83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을 알려졌다.

이에 뽀로로는 유아용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으로 그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제작되었다. 뽀로로는 DVD와 책은 물론, 각종 문구류와 장난감, 식료품, 유아용품 등 여러가지 관련상품이 제작되었다. 뽀로로 관련 상품은 10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방송되는 '뽀로로'는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뽀로로는 그 인기에 힘입어 우표가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얼마전 석가탄신일에는 뽀로로 연등이 제작되기도 했지만 뽀로로 연등의 경우는 저작권 때문에 논란이 일어 석가탄신일 연등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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