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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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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0 16:20

배우 조민기, 6장 분량 유서 남겨... 빈소 비공개로 조문객 취재불가

▲ 故 조민기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52. 본명 조병기)가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가 전날 숨진 창고에서 A4용지 크기, 종이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故 조민기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된 조민기 빈소는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전면 비공개로, 연예인 조문객 취재도 제한됐다. 발인식 또한 유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민기는 지난 9일 오후 4시 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 3동 대림아크로리버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발인은 12일 오전 6시 30분이고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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