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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3.09 23:23

레이저 리프팅, 종류와 주의사항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을 겪는다.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호르몬 변화와 수분 감소로 인해 피부 처짐 및 잔주름 등의 노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노화는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해도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는 얼굴 주름과 처진 볼살이 반가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및 항노화 케어를 도와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셀프 마사지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셀프케어로 개선할 수 있는 효과에는 한계가 있고, 근본적인 문제까지 개선하기는 어렵다.

▲ 이즈미클리닉의원 조현경 원장

좀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리프팅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레이저리프팅 시술은 비절개 방식으로 수술보다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별도의 회복 기간 없이 피부 탄력 및 잔주름 개선이 가능해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레이저 리프팅은 슈링크, 에르메스, 울쎄라, 써마지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의 레이저 기기에 따라 조사 및 침투의 원리, 효과 면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먼저 슈링크리프팅은 다양한 깊이의 피부층에 고강도의 초음파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피부 조직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 섬유와 피부 재생을 도와 잔주름과 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 개선하는 시술이다.

에르메스리프팅은 근적외선(NIR) 레이저를 이용하여 탄력과 피부 톤을 같이 개선해주는 시술로 리프팅 효과와 함께 환한 피부 톤을 만들 수 있고, 울쎄라 리프팅은 기존의 고주파나 초음파가 침투하지 못하는 SMAS층까지 침투하여 타겟층에 에너지를 전달, 콜라겐 재생성을 통해 주름 및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마지막으로 써마지리프팅은 고주파 기기로 피부가 얇거나 잔주름이 많은 경우에 적합하며 고주파로 진피층에 콜라겐을 생성하고 밀도를 높여 피부를 쫀쫀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이와 같이 레이저 리프팅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에 따른 효과도 다른 만큼, 개개인의 피부 타입 별로 알맞은 시술이 다르다. 또한 최근 레이저 리프팅을 받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기기의 정품 여부, 시술하는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서 피부 조직 손상이나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병원 선택에도 신중을 가해야 한다.
 
양재 이즈미클리닉의원 조현경 원장은 "리프팅 시술 역시 개인마다 나타나는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종류, 시술 깊이 및 방향, 횟수 등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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