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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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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8 17:54

한채아♥차세찌, 차세찌 '차범근 아들'이 직업?... 차범근 "차세찌 축구 싫어해"

▲ 한채아 ⓒ스타데일리뉴스, 차세찌 (대웅제약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한채아와 차세찌가 결혼 소식을 밝히며 차세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한채아와 차세찌의 결혼 소식을 전해 차세찌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높아졌다.

차세찌는 축구 해설위원이자 전 축구감독인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며 전 축구선수인 차두리의 동생이다. 과거 한 제약회사 광고에 차범근과 차두리 그리고 차세찌 세 부자가 함께 출연해 거푸집 수준으로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세찌는 1986년생 만 31세로 한채아보다 4살 어리다. 그는 자진해 해병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으며 TCIS대전 국제 학교를 졸업했다고 알려졌다. 차세찌는 이후 스위스에서 공부하고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차세찌의 직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차세찌는 아버지와 형이 축구계를 주름잡았던 것과는 대비되게 축구를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차범근은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두 명인데 왜 차두리만 축구선수가 됐냐는 물음에 “우리 막내는 축구를 싫어한다. 축구라기보다는 아빠가 사는 축구 세상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다"며 “1998년 월드컵 도중에 돌아와 온 집안이 지옥 속에 가라앉은 듯할 때 차세찌는 초등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차범근은 “2006년에 두리랑 내가 축구 해설한다 할 때도 사람들한테 욕먹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말렸다”며 “사람들이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들이 받는 상처는 훨씬 컸다”고 막내 차세찌에 대해 밝혔다.

한편 한채아와 차세찌는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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