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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패션
  • 입력 2012.11.21 13:32

공모자들 정지윤, 모던시크 매력발산 '화이트 앤 블랙' 차도녀 느낌 물씬

▲ 사진제공=HM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영화 <공모자들>에서 신인답지 않은 파격적인 열연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정지윤이 화보를 통해 모던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진행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에 정지윤이 참여해 색다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 것. 

공개된 흑백 속 정지윤은 화이트 앤 블랙의 모던한 의상으로 스타일링 해 시크한 도시 여성의 이미지는 물론, 고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의 여배우 느낌을 선보였으며, 세련된 표정과 청초한 눈빛으로 모델 못지 않은 포스를 드러냈다. 

정지윤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모자들>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임창정에 대해 “예전에 어떤 영화의 오디션을 볼 때 나를 기억했다가 감독님에게 날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우면서 고마웠다. 반면 함께 연기하는 선배로써는 정말 눈도 쉽게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무섭다. 감정 체크부터 연기 중 작은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모니터링 해서 직언을 해주시는 편이다. 그런 점이 무섭지만 영화 속 캐릭터를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밝혔다. 

또한 <공모자들>에서 연기했던 ‘채희’ 역과는 정반대 성격이라고 말하며 “여성스럽고 착한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 장난끼가 많고 밝은 편이다. 함께 연기한 최다니엘 씨도 인정할 정도로 엉뚱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 편.” 이라고 전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지윤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나라에 없는 캐릭터의 배우가 되고 싶다. 심지어 외계인 역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캐릭터 변신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그런 묘한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고 답해 배우로서의 열정을 확고히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지윤은 다가오는 30일에 열리는 제 33회 청룡영화제에 신인여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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