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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3.07 15:40

연극 '아마데우스', 명품 배우와 새로운 무대 만났다... '조정석X김재욱X성규' 캐스팅

▲ 연극 '아마데우스' 출연 배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가 신선한 프러덕션과 명품 배우들과의 조합으로 더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연극 ‘아마데우스’ 프레스콜에는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조정석, 김재운, 성규, 이엘, 함연지, 김윤지, 최종윤, 박영수 외 전 캐스트가 참석했다.

‘아마데우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음악가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예리한 갈등을 묘사하며 내면에는 신과 인간 사이, 그리고 예술에 있어서 세간의 인정과 인기 등의 문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번 연극은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로 창작 넘버가 추가돼 처음으로 배우들이 노래를 부른다.

▲ 한지상, 조정석 ⓒ스타데일리뉴스

신에게 선택된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 역에는 배우 ‘조정석’, ‘김재욱’, ‘성규’가 캐스팅됐다. 매력적인 만큼 표현하기 난해한 캐릭터인 ‘모차르트’를 맡은 조정석은 “오랜만에 무대 연기를 펼친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은 “7년 만에 연극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좋은 공연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규는 “첫 연극 무대에서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모차르트’를 연기하게 돼 걱정되기도 하고 설렌다”고 전해 세 배우가 펼쳐 보일 가기 다른 색깔의 ‘모차르트’를 기대하게 했다.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 하는 ‘살리에리’ 역에는 배우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살리에리’의 기억의 파편들이 모아져 극의 스토리가 완성되는 만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살리에리’가 극의 중심을 잡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김재욱, 이엘 ⓒ스타데일리뉴스

배우 지현준은 무대 작품의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배우 한지상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날카롭게 무대를 장악하며 배우 이충주는 정확한 캐릭터 분석과 남다른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살리에리’를 만들어낸다.

‘아마데우스’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약 20명의 배우와 6인조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선다. 시간이 지나고 세기를 넘어서도 인정받는 탄탄한 명작의 힘을 보여 줄 연극 ‘아마데우스’는 신선한 프러덕션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인 연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 이충주, 성규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2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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