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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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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6 18:00

'제자 성추행 혐의' 조민기, 출국금지 이어 12일 경찰 포토라인 선다

▲ 조민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52)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6일 조민기의 성추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를 오는 12일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0여 명의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으며 앞서 조민기의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로 부임하는 동안 학생들의 성추행 신고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3개월 정직 징계를 받았으나 사표를 냈다. 조민기는 ‘의도적 악성 루머’라고 입장을 유지하다 피해자들의 연이은 폭로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라며 사과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한편 청주대는 조민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6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특위를 구성해 각종 성 관련 사건에 엄중히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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