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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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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5 10:50

'성추문' 로타, 이번엔 성폭행 주장 피해자 등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로타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테스크’에서 사진작가 로타의 성폭행에 대한 추가 보도가 방송됐다. 

▲ MBC ‘뉴스테스크’ 방송캡처

‘뉴스데스크’는 로타와 촬영을 하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모델 A씨를 만났다. A씨는 “당시 만 18세였다”며 “파티 콘셉트로 찍는다고 했다. 모텔에 갔는데 사진은 찍지 않고 힘으로 제압해 강간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로타가 두려워 제대로 문제 제기도 못하고 모델 일을 그만뒀다. 제 자신이 하찮게 느껴졌고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다. 마음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A씨는 MBC 보도를 보고 로타에게 연락해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작가 본인은 문제점이 뭔지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나쁜 폐단 같은 건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당시 16세로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B씨도 '뉴스데스크'와 인터뷰를 했다. B씨는 "이렇게 어린 모델은 처음 만난다며 다른 모델들도 이런 식으로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로타에게 "성폭력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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