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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5.25 11:30

섹시 여전사로 돌아온 디바, 비욘세의 새 앨범 발매

한국은 ‘Run The World’ 뮤직 비디오 MTV 통해 우선 공개

 
첫 싱글로 공개된 ‘Run The World (Girls)’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팝 음악계의 슈퍼스타 비욘세의 네 번째 솔로 앨범 [4]가 오는 6월 28일을 기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비욘세는 빌보드와 그래미 상을 휩쓸었던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이 수록되었던 세 번째 앨범 [I Am… Sasha Fierce]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친 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새 앨범 [4]를 녹음했으며, 휴식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음악을 섭렵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음악적인 다양성이 새 앨범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0곡이 넘는 노래들을 녹음한 후에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엄선한 것으로 알려져 그 완성도를 짐작하게 하는 새 앨범 [4]의 제목은, 비욘세의 네 번째 솔로 앨범이고 ‘4’라는 숫자가 가진 특별한 의미 때문에 붙여진 것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전세계 팬들이 새 앨범의 제목으로 사용해달라고 간청했기 때문임이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영화 ‘나는 전설이다’, ‘워터 포 엘리펀트’ 등의 영화에서 탁월한 영상미를 자랑했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첫 싱글 ‘Run The World (Girls)’의 뮤직 비디오는 ‘비욘세의 역대 뮤직 비디오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는 감독의 말처럼 비욘세의 뮤직 비디오 중 역대 가장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새 뮤직 비디오에서 섹시 여전사로 변신한 비욘세는 아름다운 여군들의 리더로 200명의 댄서들과 여덟 명의 안무가들과 함께 화려한 모잠비크 전통 춤을 그대로 재연하였다. 또한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서 이국적인 동물들과 함께 촬영한 이미지들은 이전과는 다른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뮤직 비디오는 미국에서 오는 18일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첫 방송이 되었으며, 비욘세 공식 홈페이지 (www.beyonceonline.com)를 통해 풀 버전이 공개 되었다. 국내에서는 MTV 코리아를 통해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었으며, 현재 디지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미국 시간으로 22일 저녁 라스 베가스에서 펼쳐진 2011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비욘세는 지난 15년간의 화려한 활동을 인정 받아 29세의 나이에 밀레니엄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미쉘 오바마 영부인과 레이디 가가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레이디 가가는 ‘ 당신은 꿈이라는 단어를 대변하는 사람’이라며 비욘세에 대한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축하 영상 메시지 후 비욘세는 화려한 영상 테크놀러지와 100여명의 여자 댄서와 함께하는 ‘Run The World (Girls)’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 어머니 티나 노울스로부터 상을 받으며 남편인 제이 지,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오리지널 멤버들 그리고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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