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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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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1 10:53

로타 '성추행 논란', 피해자 "성추행 당했다" vs 로타 "당시 문제제기 없었다"

▲ 출처: 로타 SN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유명 사진작가 로타(39. 본명 최원석)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A씨는 “촬영이 시작되자 로타는 노골적으로 성추행을 시작했다”며 “갑자기 자기 손가락을 물어보지 않겠느냐고 촬영 도중에 여성한테 한번은 그걸 시켜본다고 말하며 계속 어루만지고 그랬다"며 거부했지만 심한 신체접촉이 이어졌고, 결국 피해자는 촬영장을 급하게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 설리(좌), 구하라 (출처: 설리 인스타그램)

사건 직후 로타는 A씨에게 해명 문자를 보내왔고 그가 보낸 문자에 "'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문자를) 받고서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타는 '뉴스데스크'에 "촬영 중 모델의 동의를 구했고, 당시에 아무 문제 제기가 없었다"며 성추행 주장을 부인했다. 

▲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로타는 신구대학교에서 인테리어 공예과를 전공,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반인 모델 외에도 설리, 구하라, 윤태진 아나운서 등 유명인들의 사진도 작업했다. 작업하는 스타일이 소아성애와 로리타를 연상시켜 그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켜왔다.

또 패션잡지 '오보이(OhBoy!), '맵스(MAPS)'와 의류브랜드 '퓨마(PUMA)', '필라(FILA)'의 룩북과 화보촬영과 함께 '오후의 도쿄', '로타 캘린더 북(Rotta Calendar Book)', '연애', '로타의 일본 산책', '걸스(Girls)' 등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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