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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19 11:09

루시아,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셸 오슬로와 손잡고 ‘I CAN’T FLY’ MV 전격 공개

▲ 사지제공=파스텔 뮤직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난 달 새 앨범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발매하며 새로운 보컬 강자로 떠오른 루시아(심규선)의 ‘아이 캔트 플라이(I CAN’T FLY)’ 뮤직비디오가 19일 정오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신작 ‘밤의 이야기’의 아름다운 영상에 루시아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아이 캔트 플라이(I CAN’T FLY)’가 삽입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영화 ‘밤의 이야기’와 루시아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조금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 달 17일 공개된 루시아의 새 앨범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 뮤직비디오 역시 미셸 오슬로 감독의 작품처럼 실루엣을 활용해 제작, 아름다운 영상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11월 29일 ‘밤의 이야기’ 개봉을 앞두고 수입사 측에서 영화의 마법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찾던 중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공동 프로모션을 전격 결정한 것. 

영화 ‘밤의 이야기’는 미셸 오슬로 감독이 ‘프린스 앤 프린세스’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해외 개봉 당시 ‘세상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빼어난 영상미를 가진 애니메이션’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11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작품이다.

이어 루시아의 파워풀하고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화려한 색채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밤의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낸 이번 ‘아이 캔트 플라이(I CAN’T FLY)’ 뮤직비디오에는 ‘늑대왕자’, ‘탐탐보이’, ‘사슴공주와 건축가의 아들’ 등 낭만적인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한편 총 10곡이 수록된 루시아(심규선)의 첫 번째 EP ‘데칼코마니(Decalcomanie)’는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와 한층 더 풍부해진 목소리의 볼륨감으로 감성 짙은 또 하나의 명반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 캔트 플라이(I CAN’T FLY)’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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