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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스타데일리뉴스
  • 문화
  • 입력 2011.02.18 07:38

중앙일보 계열 씨너스 최대주주 IS플러스가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를 이르면 다음주 인수한다

 
중앙일보 계열사인 IS플러스가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를 이르면 다음주 인수한다.

17일 메가박스와 씨너스 등에 따르면, 멀티플렉스 씨너스의 최대주주인 IS플러스는 메가박스와 씨너스가 1대 1로 합병할 법인의 지분 50%+1주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말 출범한 씨너스는 지난해 CGV(40%), 롯데시네마(25%)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에 올랐다. 점유율 12%인 씨너스와 메가박스가 합병되면 업계 2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씨너스·메가박스 합병으로 점유율이 2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화계는 영화산업이 불황인 만큼 합병효과를 크게 보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오리온 그룹의 계열사였던 메가박스는 2007년 호주계 투자자본인 맥퀴리에 매각됐다. 지난해에는 SK그룹이 메가박스를 인수하려다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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