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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8.02.21 10:52

[S톡] 오연서, 김고은 그림자 벗길 수 있을까?

▲ 오연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3월 14일 개봉을 결정하며 여주인공 ‘홍설’역으로 출연한 오연서의 스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치인트’는 누적 조회 수 11억 뷰를 기록한 베스트 웹툰을 원작으로 tvN에서 드라마로도 선보여 월화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홍설로 분한 오연서의 모습이 공개되자 고연 오연서가 김고은의 그림자를 벗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인트’의 ‘홍설’하면 떠오르는 김고은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어절 수 없는 비교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김고은은 ‘도깨비’ 지은탁 캐릭터를 보여주기 전까지 ‘홍설’로 불릴 만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웹툰 홍설과 ‘씽크로율 0%’란 혹평이 쏟아지는 등 끊이지 않은 논란과 많은 우려를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분위기로 이겨낸 끝에 완벽한 홍설로 분했다. 그래서 웹툰을 안본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웹툰을 본 대중들도 김고은을 홍설로 받아 들였다.

이처럼 김고은의 그림자가 깊게 밴 홍설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오연서는 많은 기대만큼 부담을 안고 있다. 남자 주인공으로 박해진이 출연해 케미부터 싱크로율까지 여러모로 김고은과 비교대상이 될 전망이다.

오연서는 원작 팬들의 캐스팅 1순위로 알려지며 시작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기대는 첫 공개된 스틸을 통해 더욱 커지고 있다. 오연서는 웹툰 속 ‘홍설’이 튀어나온 것 같은 똑같은 외모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일명 ‘개털’ 헤어스타일부터 스타일리시한 패션까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예고편 공개 후 하루만에 1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2018년 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치인트’를 통해 오연서가 확실한 홍설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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