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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2.21 10:48

‘키스 먼저 할까요’ 첫방부터 대박... 월화극 시청률 1위

▲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첫방부터 제대로 터졌다.

20일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가 베일을 벗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살아 숨쉬는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유쾌한 웃음은 물론 가슴 떨리는 멜로의 향기까지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야말로 120분 순간삭제 드라마의 탄생이다. 이를 입증하듯 시청률 역시 첫 방송부터 제대로 터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20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는 전국기준 시청률 1부 8.1%, 2부 10.5%, 3부 9.9%, 4부 9.1%를 기록해 월화극 왕좌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바닷가에 마주선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쓸쓸한 분위기 속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표정의 안순진과 시선을 피하며 “사랑은 계획에 없던 거야. 실수야”라고 말하는 손무한의 모습은 애틋하면서도 가슴 시렸다. 이는 이들이 그려낼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드라마는 같은 빌라의 501호와 401호에 사는 손무한과 안순진의 일상,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첫 만남, 6년의 시간을 거슬러 숨어 있을 이들의 인연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매끄럽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유발했던 리얼 어른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의 매력은 첫 방송부터 증명됐다. 과감하고 도발적인 대사들, 그 뒤에 자리 잡은 인물별 서사와 탄탄한 스토리는 현실적 캐릭터들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코믹과 감성을 넘나들며 활약한 배우들의 열연과 손정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은 극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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