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2.20 12:26

거뭇한 수염자국 깨끗하게? '레이저' 수염 제모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현대 사회의 남성들은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하기 위해 매일 아침 수염을 깎는다. 수염은 남자들이 이용하는 제모 부위 중 가장 대표적인 부위로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수염 제모를 위해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남성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침에 수염을 면도하고 나와도 오후나 저녁만 되면 다시 올라오거나 제모 후에도 거뭇거뭇한 자국들이 보여서 반영구적인 레이저 제모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수염제모는 시술 후 반영구적으로 수염을 제거할 수 있어 아침마다 면도하는 불편함을 줄여주고 모낭염이나 피부 트러블을 좀 더 쉽게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남자 수염은 여자와는 달리 털의 굵기나 양, 깊이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고 어려운 부위 중 하나이다. 제대로 된 시술을 받지 못하면 제모 효과를 전혀 볼 수 없거나 예전 상태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 뷰티앤미의원 전석주 대표원장

또한 반영구 레이저 제모는 여러 번의 반복 시술을 통해 점점 털의 굵기와 양을 줄여가게 되는데, 단시간에 센 강도로 받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피부와 수염 상태에 따라 충분한 횟수와 시술 주기를 두고 받는 것이 좋다.

최근 남성 제모에 많이 쓰이고 있는 라이트쉬어듀엣 레이저는 레이저가 시술 부위를 지나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시술 부위를 눌러서 치료하는 압축 방식을 적용하여 적은 통증으로 효과적인 제모를 도와주는 기기이다.

순천 뷰티앤미의원 전석주 대표원장은 "남성 수염 제모는 난이도가 높은 만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과 제모 전용 레이저, 제모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곳을 찾아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전 원장은 "빠른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 레이저 강도를 무작정 높일 경우 화상, 모낭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