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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2.19 09:14

연극 '뷰티풀라이프', 창작작품의 도약을 시도하다

▲ 연극 '뷰티풀라이프' 포스터 (집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장기 공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연극 '뷰티풀라이프'(연출 조준, 김태향 / 작가 김원진)가 기존 대학로 샘터 파랑새 극장에서 더 커진 객석의 JTN아트홀 4관으로 옮겨지면서 창작작품의 도약을 준비한다.

누구나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듯이,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도 시간의 흐름에 의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수 차례 바뀐다.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노부부가 중년부부, 20대 커플로 과거로 역행하며 그들의 감정변화를 무대에서 아련하게 추억하게 해준다.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90년대 노부부가 살아가는 가정집을 배경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공연에서는 인생의 끝을 겨울로 표현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인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남편의 담담하면서도 미안한 모습을 그리며, 40대의 여름은 철없는 남편과 장애를 발견한 부인이 겪는 성장통을 보여준다. 20대의 봄은 오해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커플이 우연찮게 다시 만나면서 함께하는 풋풋한 모습이 그려진다. 

시간이 역으로 흐르면서 노부부의 삶을 과거로 회상하며 그들이 어떻게 시간을 함께 보냈고 어떠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변하는 감정들을 무대 위에서 리얼하게 펼쳐보인다. 

가볍게 웃고 마는 내용이 아닌 실제 벌어질 수 있는 장애에 대한 극복, 인생의 끝에서 삶의 무게를 되돌아보는 이야기로 진행되어 요즘 쉽게 결혼하고 헤어지는 우리네 삶을 돌아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중 흘러나오는 80~90년대 가요들은 아련한 감동으로 젖어 들게 한다. 

오픈런 공연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1년여의 긴 여정에서 안정적 스코어로 평가 받으면서  2018​년 2월 20일부터 JTN아트홀 4관으로 공연장을 변경함으로써 소극장 창작작품의 성장에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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