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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2.07 11:14

통증 유발하는 소음순 늘어짐, 비대증... '소음순수술'로 개선

▲ 그대안에 산부인과 국진이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소음순수술 등의 여성성형이 관심을 얻고 있다. 과거에는 이쁜이 수술과 같은 영역으로 여겨져 중년층의 수술 빈도가 높았던 반면, 최근에는 생활의 불편함 때문에 소음순수술을 알아보는 젊은 층도 많아지고 있다.

소음순은 여성의 질 입구에 존재하는 날개 모양의 기관으로 질이나 요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외부의 균과 충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관계 시 윤활액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그러나 소음순은 선천적으로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잘못된 생활습관, 출산 및 노화 등으로 인해 늘어나고 비대해져서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늘어나거나 비대해진 소음순은 끼는 옷을 입을 때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더러 위생 관리가 어려워 냄새가 나기 쉽고 질 분비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여 질염이나 방광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와 같이 한 번 변형된 소음순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소음순수술을 통해 크기를 줄이고 착색을 개선하여 기능적인 개선과 함께 모양 및 색깔 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단, 여성의 소음순은 중요한 부위를 보호하는 곳인 만큼 수술을 고려할 때는 개인별로 모두 다르게 나타나는 형태와 색, 모양, 두께 등 전체적인 모양을 고려해야 하며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지, 또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을지 두루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대안에 산부인과 신촌점 국진이 원장은 "소음순수술은 형태는 물론 기능적인 문제까지 함께 개선해야 하는 수술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경험 및 노하우가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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