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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다경 기자
  • 방송
  • 입력 2011.05.24 16:34

<동안미녀> 김민서 눈빛에 심장이 조마조마..

사소한 실수도 놓치지 않는 ‘매의 눈’과 날카로운 ‘촉’!

 

 
<동안미녀>의 카리스마 강팀 ‘강윤서’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김민서가 극 중 이소영(장나라 분)의 비밀을 포착해내며 강탐정 별명을 추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동안미녀> 7회에서는 소영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윤서가 본격적으로 단서를 수집하며 비밀에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소진의 언니이름도 소영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잠시 의심을 거두는 듯 했으나 이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다. 윤서는 주희(현영 분)와 소영이 일부러 마주치도록 상황을 만드는 등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단서들을 짚어가며 증거확보에 나서고 급기야 소영의 옛직장 상사에게 전화는 걸며 엔딩을 장식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 시켰다.

김민서는 겉으론 태연한 척 하면서 속으로 한결 날카롭게 촉을 세운 강윤서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한결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소영의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에 주목하며 빈틈을 찾는 모습들에선 트레이드마크인 매의 눈빛이 빛을 발했으며 ‘사람은 겉만 보곤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김민서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와 눈빛 때문에 본격 추리극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강팀장이 아니라 강탐정, 내 심장이 조마조마했음’, ‘디자이너 맞아? 코난, 김전일 뺨쳐! 전업 완전 강추!’며 강탐정의 활약상에 찬사를 보냈다. 

흡입력 있는 자신만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민서의 드라마 <동안미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5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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