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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생활
  • 입력 2012.11.10 11:16

여드름치료, 생활환경부터 트리오핌플까지..

▲ 사진=관리중인 스타일미클리닉 노재광 원장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여드름은 모낭과 피지선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 얼굴에는 눈에 잘 안 보이는 미세한 모공이 매우 많이 있으며 모공에는 털이 들어 있어 그 털 하나하나 마다 피지선이 붙어있어서 피지를 분비하게 되면 얼굴이 윤기 있게 하는 작용한다.

남성호르몬이나 스트레스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과다하게 피지가 만들어지고 피지배출 통로인 모공의 입구가 각질세포의 증가로 좁아지게 된다. 이에 피지의 배출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공 속에서 피지가 뭉쳐있게 되면 여드름이 생기고, 여기에 세균이 감염되면 염증성 여드름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드름은 얼굴 이외에도 등, 가슴, 엉덩이, 등 피부 어느 부위에나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등, 가슴, 엉덩이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이유는 깨끗하지 않은 옷이나 침구를 사용할 경우 손이 잘 닿지 않는 등 같은 부위를 깨끗이 씻어내지 못한 경우에 잘 드러난다.

또 몸에 너무 달라붙은 옷이나 속옷을 착용하여 피부와의 마찰을 일으킬 경우,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으로 인해 엉덩이 부분에 압력에 의한 자극, 샤워 후 사용한 바디오일이나 로션의 기쁨 성분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경우 등 다양하다.

날씨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겠다. 지금과 같은 건조한 가을날씨와 과도한 난방은 실내 습도를 떨어뜨려 피부 속 수분은 빼앗기 쉬우니 가습기 또는 적신 수건으로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여드름은 관리가 쉽지 않아 흉터가 생기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 더군다나 여드름은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프레온 가스 등의 환경오염에 의해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보고가 있다.

신림동피부과 스타일미클리닉 노재광 원장은 "여드름 피부가 심할 경우 여드름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자극성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진한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여드름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적게 먹고 음료수는 물로 바꾸어 먹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여드름의 치료는 근본적인 원리가 필수이다. 과거에 많이 쓰이던 여드름치료로는 PDT(광역동요법)가 대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트리오쿨브리즈레이저를 이용한 트리오핌플이 주목받고 있다.

트리오핌플은 트리오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여드름과 여드름균을 뽑아 올려주고 IPL등을 통해 살균작용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때문에 여드름의 근본적인 작용을 하는 피지선부터 개선하게 된다.

시술 직후에는 음압작용으로 인해 다소 붉어질 수 있으나, 자연 소실된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크림을 겸하면 결과에 더욱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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