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빅뱅 태양(29. 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1. 본명 정은란)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은 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경기도 안양시 서울중앙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 아래 진행됐다. 본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맡았고 축가는 동료 가수 자이언티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결혼식이 진행된 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오늘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잘 마무리 됐다.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양해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주신 사랑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효린의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은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경기도 모처의 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식 사회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 배우 기태영이 맡았고 축가는 동료 가수 자이언티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해주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주신 사랑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하객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비롯해 사회자인 기태영과 유진 부부, 타블로와 강혜정 부부, 션·정혜영 부부, 송백경, 씨엘, 산다라박, 이하이, 위너 강승윤, 블랙핑크, 유병재, 세븐, 천우희, 남주혁, B1A4 진영 그리고 민효린과 KBS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함께 했던 배우 라미란, 홍진경 등이 자리했다. 또한 민효린과 영화 '써니'를 함께 했던 강소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