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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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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31 13:27

양현석 대표, 이주노 빚 1억 6500만원 변제 '의리 주목'

▲ 양현석 ⓒ스타데일리뉴스, 이주노 ⓒMB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전 서태지와 아이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전 서태지와 아이들 동료 이주노(50. 본명 이상우)의 억대 채무 변제에 나섰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1일 더 팩트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이주노의 사기 및 성추행 혐의 선고공판에 앞서 그의 채무 1억 6500여만원을 대신 변제하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주노는 지난 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이주노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양현석 대표의 도움으로 채무변제를 통해 집행유예로 풀려나는데 한 몫을 했다는게 업계의 해석이다. 

당초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상황이라 이주노는 돈을 변제하지 못하면 구속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과 2014년 3월 사이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에게 각각 1억여원과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 당했으며, 이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강제 추행 혐의에 연루됐다. 

한편 이주노는 2심 판결에도 불복, 상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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