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 듯 안 한 듯 가벼운 화장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모양이나 각도, 컬러 등으로 얼굴 전체 이미지를 바꿀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매일 아침 화장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시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
반영구화장은 피부에 상처를 내어 천연색소를 피부 주입하는 기법으로, 깔끔하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눈썹,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등에 시술되며 시술 후 2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주입한 색상이 옅어져 자유롭게 디자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영구화장은 비전문가에게 시술 받을 경우 결과의 만족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위생,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있어 세균 등에 의한 2차감염, 부종, 알레르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영구화장은 엄연한 의료행위로 분류되기 때문에 반드시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시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피부타입, 얼굴형, 이목구비, 인상 등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및 시술이 진행되어야 만족도를 가장 높일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1시간 내외로 짧은 편이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백설공주클리닉 신촌이대점 김태흥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일주일 정도 탈각 기간을 거친 후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며, "모양이나 컬러에 따라 분위기,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담 시 본인이 원하는 결과에 대한 상담을 충분히 한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