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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1.27 12:10

대장암•폐암, 면역치료 및 자연치유 병행한 ‘암요양병원’ 눈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그 중에서도 대장암과 폐암은 남성 발병률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대장암과 폐암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의 유입과 과도한 음주문화, 흡연, 스트레스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들은 암 예방 관리가 매우 미흡하고 발병 후에도 암 임을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다 말기에 가서야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욱이 대장암과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이 힘들고 발견되더라도 3기, 4기인 경우가 많다. 또, 두 암 모두 전이와 재발률이 높아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암의 전이와 재발에 대비한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가평푸른숲요양병원 박상채 한의학 박사

대장암, 폐암 치료에는 항암치료가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항암치료는 강한 독성으로 인해 구토, 탈모, 오심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 되는 등 고통스런 치료 과정을 동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암 환자의 면역력 저하는 물론 삶의 질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대장암과 폐암은 재발될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려워진다. 수술이 가능해 절제를 한다 하더라도 재발률이 20~50%에 달한다. 더욱이 대장암은 전신으로 원격 전이가 동반되는 재발이 많이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이렇게 되면 암 치유의 길은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암이 재발 되었다면 지속적으로 투여되는 항암제의 내성으로 인해 치료의 고통은 더욱 커져가고, 치료 효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서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체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암 환자들만이 함께 지내며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치료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는 암요양병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은 암 환자를 위한 특화된 식단관리부터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치료, 자연치유까지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한의학적 요법을 더한 이중병행암관리로 환자의 면역력 강화와 항암제 내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암 전이 및 재발을 억제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병행암관리에서는 옻나무추출물제제 치종단이 적용된다. 치종단은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 억제와 함께 항암치료 중 손상되는 백혈구, 혈소판 등의 재생을 도우며, 암 환자의 암세포 전이 및 재발 방지, 말기암 완화 등에 기여한다. 

가평푸른숲요양병원 박상채 한의학 박사는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과 폐암은 물론, 암은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병 이후엔 암세포 전이 및 재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암을 얼마나 빠르게 치료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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