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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07 09:48

미디어 아티스트 김호준,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Roll Sp!ke 새앨범 'Half a Second' 발매

▲ 사진제공=쇼머스트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오는 6일, 퍼니파우더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의 전신이었던 밴드 브런치의 멤버로 활동했던 김호준이 10년 동안의 음악활동을 바탕으로 음악과 영상, 설치 미술의 개념을 접목시킨 작업을 하는 미디어아티스트로 돌아와 8년 만에 앨범을 발매한다.

그가 이끄는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롤스파이크는 2009년 서울문화재단 다원예술부문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갤러리 팩토리에서 첫 전시를 할 때부터 지금까지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피쳐링 보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이원석이 작곡에도 같이 참여한 YOUFO를 11월 1일 디지털싱글로 선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음악과 영상, 공연이란 각기 다른 플랫폼을 하나의 아트 디렉션으로 보여주는 ‘롤스파이크’(Roll Sp!ke)의 시작은 2009년 ‘보노보노이즈 프로젝트’(Bonobonoise Project)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작업한 5곡의 음악과 영상을 묶어 ‘Half a Second'라는 작품으로 11월 갤러리 팩토리에서 첫 전시를 가지게 되었고, 2010년 초에는 ’Half a Second'의 remix 버전 작품으로 서울시 디자인 갤러리에서 주관하는 그룹전 [10인 10색]에 참여했다.

이후 2010년 5월 프로젝트 이름을 ‘Roll Sp!ke’로 바꾼 후, 갤러리 Be-Hive, 갤러리 B-E에서 전시를 가졌고, 2011년 쇼머스트 레이블 옴니버스 앨범에 참여하였다. 이번 Half a Second 음반은 그동안 전시와 작업에 사용되었던 음악들을 모아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이어 영상작업을 함께 하고 있는 MONOID 역시 음악과 영상을 같이 만드는 미디어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전시를 해 왔고, 2013년에는 롤스파이크와 2인전 개념의 전시를 계획 중에 있다.

특히 음악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CyrusNine, P.hASTA-la-viSTA 멤버들 또한 각기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호준과는 10년 전부터 음반 작업을 해왔다. 보컬을 도와주고 있는 피쳐링 뮤지션은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쇼머스트 레이블 소속의 여자가수 Fromm이다.

한편 갤러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롤스파이크는 현재 11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스와로브스키 콜라보 작가로 선정되어 대림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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