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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1.26 10:23

뮤지컬 ‘난쟁이들', ’독특한 이벤트 ‘싱어롱데이’ 선보인다

▲ 뮤지컬 ‘난쟁이들’ 공연사진 (PMC프러덕션)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이 OST 발매를 기념하여 독특한 이벤트 ‘싱어롱데이’를 선보인다.

오는 1월 31일에 진행되는 ‘싱어롱데이’는 뮤지컬 ‘난쟁이들’ 넘버인 ‘끼리끼리’와 ‘해피엔딩’을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는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싱어롱데이’를 앞두고 PMC MUSICAL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끼리끼리’ 응원법 영상은 아이돌 노래 응원법처럼 노래 중간에 구호를 외칠 수 있는 문구와 가사를 안내해 뮤지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벤트 당일, 관객들에게 극 중 왕자 1, 2, 3의 등장 포즈인 뜨그덕 포즈로 객석 입장을 부탁하는 공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싱어롱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싱어롱데이’ 이벤트를 앞두고, 지난 12월 22일 알찬 구성과 퀄리티의 뮤지컬 ‘난쟁이들’의 OST를 발매하였다. 난쟁이들 OST 앨범은 총 26곡의 구성으로, 이번 삼연 공연배우들이 모두 참여 하였으며, 수록 넘버 중 ‘공주만 만나면’, ‘오래 전 일이야’ 는 찰리와 빅 역할의 트리플 배우들의 버전 모두가 담겨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OS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트랙으로 ‘난쟁이들’ 속 공주들의 찌질의 끝판왕 전남편 버전의 ‘확인해’와 2014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버전의 ‘하루 오늘 하루만’ 이 수록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OST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소장욕구를 높이는 OST와 그에 걸맞은 독특한 이벤트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동화 이야기에 현실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여 유쾌하게 만들어 낸 작품이다. ‘난쟁이들’은 특유의 무대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노래 등으로 매 시즌 사랑 받았으며, 특히 흙수저, 전세 대란, 최저 시급 등의 현실 사회에 대한 풍자를 자연스럽게 대사에 녹여내며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조형균, 원종환, 최호중, 강정우, 유연, 백은혜, 최유하, 신의정, 우찬, 전민준, 박정민이 초연과 재연에 이어 삼연에서도 자신들만의 에너지와 유쾌함으로 업그레이드된 ‘난쟁이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윤석현과 신예 신주협이 새로운 찰리로 합류하여 그들만의 개성 넘치는 찰리를 선보이고 있다.

동화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발칙하고 유쾌하게 풍자하여 관객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2018년 2월 11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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