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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11.06 11:15

울랄라부부, 시청자 빅토리아에게 측은지심 발동

▲ 사진제공=가족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전우성)에서 빅토리아김으로 열연하고 있는 한채아가 신현준의 이별 선언에 갈 곳을 잃게 되었다. 

수남(신현준 분)과 여옥(김정은 분)의 영혼체인지와 임신, 그로 인해 충격을 받아 쓰러졌던 빅토리아가 다시한번 수남의 이별통보에 시린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수남은 빅토리아에게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아내 여옥(김정은 분)의 소유라며 집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수남은 여옥의 유산을 언급하며 이별을 고해 빅토리아를 충격에 빠뜨렸다. 

빅토리아는 수남의 이별선언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호텔에 다니는 여옥을 찾아가 “사모님이 호텔을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이런 말 너무 뻔뻔하다는 거 안다”며 “그런데 나 오빠 없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여옥에게 해서는 안될 모진말을 하고난 후 빅토리아는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울먹였고, 이러한 자신의 행동에 혼란스러워 하며 온몸을 떨었다. 이에 여옥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혼란에 빠졌다. 

해외입양아였던 빅토리아에겐 수남은 사랑하는 사람 그 이상의 존재였고, 그 존재가 없어진다는 불안감에 여옥에게 해서는 안될말을 꺼내고 만다, 빅토리아의 마음대로 행동은 함께 옮겨지지 않았다. 

이러한 빅토리아의 상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질타와 미움을 받음과 동시에 측은지심을 일으키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후 누리꾼들은 “한채아 정말 밉상! 그런데 좀 불쌍함..”, “빅토리아 오죽하면 저럴까 싶은데, 안 미운건 머지?”, “이별통보 받고 잘됐다! 여옥한테 하는 행동보고 머지? 한편으론… 안됐다! 아…. 빅토리아 멘붕..”라며 혼동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빅토리아의 행보는 어떻게 이어져 나가게 될것인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빅토리아의 어두운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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