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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2.11.06 11:06

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 한국 만화 홍보대사 위촉

▲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얼마 전 육군 참모총장 표창과 참군인상을 받으며 명예롭게 전역한 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가 지난 11월 3일,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만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국 만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 만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원로, 중견 만화가들과 웹툰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 작가들 250여 명이 참석한 한국 만화사에 의미있는 행사였으며, '한국만화 새로운 100년을 말한다' 라는 주제로 한국 만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 시상식과 공로패 증정 행사가 진행중이며 가수 아웃사이더와 박완규가 만화홍보대사로 위촉패를 받았다.

또한 가요계에서도 소문난 독서광으로 잘 알려진 아웃사이더는 평소 만화 문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왔으며,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 현장에서 "자살하려고 창문에 올라갔던 아이가 제 노래를 듣고 삶의 용기를 얻었다는 편지를 받았던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받고 아픔을 이겨냈던 외톨이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서 행복하다" 며, "음악과 만화, 더 나아가 문화와 예술이 가진 위대한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 고 소감을 말해 현장에 참석한 예술 문화 관계자들과 만화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전역 후 만화 홍보대사 외에도 생명나눔 실천본부 홍보대사, 중랑구 건강 가정 홍보대사 다문화 가족 홍보대사 등 다양한 문화 홍보대사 활동과 함께 서울 실용음악 고등학교 인사 특강을 비롯해 서울, 인근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문화 발전과 의식을 고취시키는 강의 활동을 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내년 초 컴백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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