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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5.24 10:06

‘오~마이갓!’중년남편 이병준, 댄스 교습소 男ㅡ男커플 굴욕

연기파 배우 이병준이 댄스 교습소에서 남자와 커플이 되는 굴욕을 당했다.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부부 공감 리얼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중년 남편으로 열연 중인 이병준이 파트너 없이 댄스 교습소를 찾아 갔다가 극중 강사로 나오는 남자와 커플로 맺어지게 된 것.

 

사건의 발단은 쉬는 날 “만날 잠만 퍼질러 잔다”며 “취미라도 가져 보라”는 까칠한 아내 박준금의 구박 때문이었다고. 아내의 잔소리에 못 이겨 급하게 취미를 마련한 중년 남편 이병준은 또 다시 난감한 중년의 괴로움을 온 몸으로 소화해 화제다.

<오~마이갓!> 이번 회에서는 찌질한 남편 이병준이 젊은 시절 잘 나가던 때의 자신을 떠올리며 의기양양 댄스 교습소를 찾아 갔다가 남자와 커플이 되는 모습으로 또다시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편과 아내가 동반으로 춤을 배우러 온 댄스 교습소의 금슬 좋은 부부들 사이에서 홀로 남남커플 신세로 전락한 이병준은 잔뜩 기죽은 모습으로 댄스에 임하게 됐다. 기가 팍 죽어버린 이병준은 아내의 빈자리를 크게 실감하게 되고, 이후 아내와 함께 댄스 교습소에 다니기 위해 아내 꼬시기 대작전에 돌입한다.

 

아내 역의 박준금을 꼬시기 위한 이병준의 애교 삼종세트는 앞서 술주정, 뱃살 종결자로 굴욕을 당했던 이병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병준, 박준금의 커플 댄스에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준과 박준금은 장시간 이어진 댄스 촬영 씬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선수 못지않은 표정과 카리스마까지 선보여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댄스 교습소를 다니는 것은 아니냐” 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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