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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05 11:39

노을, 4집 앨범 타이틀 ‘하지 못한 말’ 완성된 두 개의 멜로디 에피소드 공개

▲ 사진제공=투웍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노을이 내일(6일) 전격 발표되는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임 포 러브’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이 직접 각 수록 곡에 대한 느낌과 이미지를 직접 적어 음악을 듣는 이들의 이해를 도운 것. 이는 아티스트와 대중 간 소통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 시킨다. 

또한 ‘타임 포 러브’의 타이틀 곡으로 지난 2일 짧은 티저 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하지 못한 말’에는, “처음으로 한 곡에 2개의 완성된 멜로디를 만들어 놓고 어느 멜로디로 할 지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후렴의 말하듯 노래 부르는 부분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사랑이 끝나고 나면 어떤 것이 가장 자신을 힘들게 만들까요. 이별 후에 그 사람에게 하지 못한 말들. 이제는 할 수 없는 말이기에 더 가슴 아픈 그 이야기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이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6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대중을 찾은 노을은 완숙한 목소리와 풍부한 음악 컬러를 앨범에 수록된 열 세곡에 담아 그 동안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 왔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10년간 노을이 해왔던 음악과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보사노바, 재즈, 뮤지컬, 모던락 등 앞으로 노을이 넓혀갈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까지 담겨 노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데뷔 앨범 이후 10년 만에 각 멤버의 솔로 곡을 수록, 하나의 팀으로서 지향했던 음악과 다른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확실히 살린 곡들로 서로 다른 네 명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노을은 6일, ‘하지 못한 말’을 비롯한 앨범 전 곡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하고 당일 오후 7시 학동 사거리 일지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한편 소셜 라이브 방송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에 정규 앨범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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