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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01.22 10:59

스타들이 밝힌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 영화‘염력’출연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2018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염력’이 영화계 스타들에게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는 영화 ‘염력’과 ‘부산행’의 배우들의 초능력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력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부산행’으로 천만 감독 대열에 오른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하루아침에 염력을 갖게 된 ‘신석헌’ 역의 류승룡은 “정말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 빌딩숲, 아름다운 자연 사이를 날아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신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생활력 강한 딸 ‘신루미’ 역의 심은경은 “한번쯤은 자유롭게 날아보고 싶다”며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초능력에 대한 상상을 전했다. 

루미를 돕는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의 박정민은 “좋아하고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다”, 루미를 위협하는 ‘민사장’ 역의 김민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노력하고 싶고 육아와 아내를 위해 손과 발이 되어주고 싶다”, 피도 눈물도 없는 ‘홍상무’ 역의 정유미는 “좋아하는 사람을 앞에 앉혀놓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따뜻한 답변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기발한 상상력의 소유자 연상호 감독은 “일단 능력을 숨기고 오랫동안 갈고 닦을 것 같다. 좀 더 정교하게 쓰기 위해서 연습하고 고민을 할 것 같다”며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전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부산행’에서 대기업 상무 ‘용석’ 역을 맡았던 김의성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살이 안 찌는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세상의 맛있는 것을 다 먹고 싶다”라는 기발한 상상을 전했다.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 놓인 소녀 ‘수안’ 역을 맡았던 김수안은 “무거운 짐을 들어 올려서 옮겨주고 싶다”며 순수함이 느껴지는 답변을 했다.

누구나 한번쯤 해본 유쾌한 상상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염력’은 2018년 1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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