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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11.05 11:14

김장훈, 녹색장성 프로젝트 공연위해 오늘 중국행 '중국 사막화 방지는 인류의 문제'

▲ 사진제공=공연세상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김장훈이 올해 2월18일 상하이공연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팬들과 기자단에게 중국활동 개런티기부와 함께 발표한 중국사막방지화프로젝트(녹색장성프로젝트)와 원아시아 사막공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으로 출발한다.

김장훈 중국 에이전시인 한예문화측은 "나무심기에 너무 추운 날씨인지라(영하3도~10도정도) 오히려 중국쪽에서는 날씨가 풀리는 내년봄부터 시작할것을 권유했으나 신의를 중요시하는 김장훈씨의 고집으로 행사를 강행하게 되었다" 라고 발표했다. 

또한 김장훈의 이번 4일간의 중국행사일정은 그야말로 죽음의 스케쥴이다. 5일 월요일 낮1시 인천공항을 거쳐 북경으로 출발한 후 북경에서 기차를 타고 내몽고지역으로 다시 출발한다. 화요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식사를 한후 나무심기에 들어가고 3시간 정도의 사막횡단 트래킹도 실행한다.

이어 사막트래킹이란 이른바 사막을 걸으며 나무를 심을 땅을 고르는 작업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날씨관계상 나무를 많이 심을수없는 관계로 사막트래킹을 통해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녹색장성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계획을 잡게된다.

행사중간에는 내몽고 자치구정부의 요청으로 김장훈의 특별공연이 이루어지고 내몽고 출신 가수들의 공연과 민속공연도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가 끝나면 다시 열다섯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닝샤로 향한다. 닝샤에는 다음날인 수요일 새벽에 도착하며 간단한 식사를 한후 다시 닝샤사막에서 송일국팀과 만나서 함께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나무심기가 끝나면 또 다시 사막공연을 한다.

닝샤사막공연에는 닝샤출신의 유명한 가수들도 함께 참여하여 원아시아 공연으로 진행하며 중국 사막화방지, 이른바 녹색장성 프로젝트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환경을 위해 인류가 함께 해야할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닝샤문화국장과 산림청장등 중국의 고위관리들도 참석하고, 인민일보, 청년보, 신화일보, 유쿠닷컴, 동방위성 등, 20여개 이상의 매체가 취재를 올 정도로 중국전역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한예문화측은 "김장훈의 가창력과 블럭버스터공연, 사회활동 등에 대해서 이미 모든 중국인들이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김장훈을 한국 가신이라고 칭한다. 가신이라함은 노래도 최고여야 하지만 여러가지 인격적인면까지 인정을 받아야 받을수있는 칭호이다. 이번 행사와 공연은 상하이 미디어그룹에서 다큐멘타리로 제작을 하여 중국전역에 방영을 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공연이 끝나고 11월말에 방영되는 한중수교 20주년 기념공연 중 가장 분위기가 뜨거웠던 김장훈의 공연이 중국전역에 방영되면 앞으로 김장훈의 중국공연활동 모든일들이 순조롭게 진행 되리라고 확신한다" 라고 평했다. 

이어 수요일 닝샤까지의 행사를 끝내고 목요일 김장훈은 바로 상하이로 가서 내년 1월 12일 대만공연에 이어 중국 투어일정을 잡고 몇 개의 인터뷰를 진행한후 목요일저녁에 귀국하여 신곡 '없다' 의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김장훈씨의 신곡 '없다'의 홍보관계상 지금 4일간의 중국일정은 다소 무리가 있으나 일단 신의에 대한 문제이고 신곡 '없다' 의 활동방향에 대해 김장훈씨가 많은 방송활동 보다는 들려주는 방식위주로 고집하기때문에 홍보상 큰 문제는 없을것 같다. 다만, 지금 김장훈의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이 안되어서 건강문제가 가장 걱정이 된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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