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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선우 기자
  • 음악
  • 입력 2011.05.24 09:44

임재범, ‘사랑’, 오프라인 음반 시장도 제패 눈앞

음반 공개 앞두고 선주문 1만7000장, 초도 물량 2만 장 예상

이번엔 오프라인 음반 시장이다.
 
임재범의 파워가 온라인 음원 차트를 사실상 석권한 데 이어 오프라인 음반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임재범이 부른 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의 주제곡 ‘사랑’의 음반이 24일 출시를 앞두고 초도 물량이 2만 장을 넘어 설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유통사 소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한 기업이 프로모션용으로 1만 장을 선주문하는 등 선주문 총량만 1만 7000장을 기록, 음원 공개 때에 이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유통사는 ‘사랑’ 음반도 공개와 동시에 음반 차트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 음원은 20일 선공개된 후 당일 멜론 엠넷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5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2위를 기록, 임재범 신드롬의 위력을 보여준 바 있다. ‘사랑’은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이후 처음 공개하는 신곡.
 
‘사랑’은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로 임재범 특유의 거칠고 슬픈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드라마의 결말을 예시하는 듯한 슬픈 노랫말은 곡 녹음 내내 임재범을 깊은 슬픔의 감정으로 빠져들게 만들었고 그 감정이 곡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임재범은 4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녹음 과정 내내 “노래가 노랫말이 너무 아프다…너무 슬프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사랑’에 배인 진한 감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음반에는 임재범의 ‘사랑’과 인스트루멘탈 버전, 드라마 삽입곡 ‘Memories of Love’를 한국의 특급 뮤지션들과 작업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기타 연주 버전과, 드라마 음악 작곡가 김지수의 피아노 버전으로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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