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1.05.24 09:39

클로버 후속곡 “ICE트림” 길미, 직접 쓴 가사 은지원 겨냥?

길미, 은지원 디스(Dis) 계약파기요청?

가수 은지원이 결성한 “클로버”의 멤버 길미가 후속곡 <ICE트림>에서 은지원을 디스한 가사로 인해 화제를 몰고 있다. 
 
'디스'란 Disrespect의 줄임말로 힙합 장르에서 가사로 상대방을 폄하하거나 공격하는 노래를 말한다..
 
지난 3월 미니앨범을 발표, 타이틀곡<라 비다 로카>로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클로버가 금주 후속곡 활동에 돌입하는 가운데 <ICE트림>의 가사 중 “계약 좀 풀어줘요!(어?)” 라는 길미 파트 부분이 새삼 누리꾼들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길미가 은지원이 대표로 있는 GY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언론 보도와 방송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한 가운데 계약 좀 풀어 달라는 내용의 가사로 인해 “소속가수 길미가 사장님인 은지원을 교묘하게 디스 한 것이 아니냐” “사장님에게 쉽사리 하기 힘든 말인데..”라면서도 세태를 풍자한 재미난 곡이었다는 것을 알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클로버의 후속곡 <ICE트림>은 'ICE'는 시원함, 쿨함. '트림'은 말 그대로 가스가 분출되는 생리현상을 뜻하는데 이 트림을 내뱉는 것이 꾸밈없는,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하다는 것을 뜻한다.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솔직한 트림처럼 뱉어내고, 그 상황들을 요즘 유행하는 '허세'라는 컨셉으로 접근해 '쿨'하다(멋있다)라는 표현으로 우스꽝스럽고 유쾌하게 그려낸 풍자적 내용이 담긴 재밌는 곡이다.
 
클로버는 이번 주 음악프로를 통해 후속곡 <ICE트림>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