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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 농구장에 다시 나타난 ‘영웅’ 최제우

90년대 국민 책받침 오빠였던 최창민, 최제우로 개명후 제 2의 전성기 시작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최제우(개명 전 최창민)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7년간의 활동 공백에 대해 털어놓으며 컴백을 예고했다. 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그의 등장은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 경기가 시작되기 전 A조 경기를 관람중인 최제우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작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12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연예인 농구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연예인 농구팀인 앤드원의 주장으로 함께하게 된 것. 다음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최제우와의 일문일답 인터뷰.

▲ 웃음을 잃지 않는 배우 최제우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이틀 동안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는데 기분이 어땠나요?

정말 좋았어요. 일단 반응이 이렇게 나올지 예상도 못했는데 20년 만에 토크쇼에 나오게 되다보니까 아무래도 다른 분들 같은 경우는 방송을 계속 하셨던 분들이고 저 같은 경우는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께 얼굴을 비춰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하루 종일 축하 메시지도 받고, 못 보신 지인 분들도 재방송을 보시면서 계속해서 연락이 오고.. 예상치 못한 반응에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농구선수로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실 계획인지.

제가 앤드원 팀의 주장이랍니다. 그런데 오늘은 주전으로 뛰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거의 1년 동안 운동을 쉬었거든요. 그래서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응원하러 왔고요, 다음 대회가 펼쳐지면 그때는 직접 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앤드원 팀의 주장 최제우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다면?

당연히 농구를 가장 좋아하죠.

제가 앤드원 이 팀을 15년 이상 했었고 주장으로 계속 있으면서 아쉬운 거는 이런 대회를 처음 나와봐요. 정말 출전하고 싶은데 운동을 안 하다가 하게 되면 또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까.. 정말 아쉽네요.

한국프로농구 팀중 응원하는 팀이 있나요?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팬입니다. 그런데 삼성 팀 말고도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가 멋져서 응원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농구 자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 쌩얼임에도 빛이 나는 배우 최제우 ⓒ스타데일리뉴스, 이의협 작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다음에 또 이런 대회가 열리면 주장으로서 또 나와서 농구하는 모습도 팬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라디오스타에서도 활동 계획을 얘기했는데요, 예능도 몇 개 하면서 드라마나 영화로 여러분들 빨리 찾아뵙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예선전 1경기 A조 신영이엔씨 VS 코드원의 경기는 43대 64로 코드원이 승리를 차지하였고, 2경기 B조 신영이엔씨(1경기 패배팀) VS 앤드원의 경기는 75대 47로 앤드원이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13일 토요일에는 진혼 팀과 레인보우 스타즈 팀의 마지막 4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경제TV가 주최, 밀알복지재단과 ATA조직위원회(올투게더아시아)­ 매니아컨설팅그룹(더매니아그룹)­ 쇼디치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한국경제TV MCN 플랫폼 티비텐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선착순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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